화훼류 원산지 의심되면 신고하세요

경북농관원, 15일까지 단속

2019-05-01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이 오는 15일까지 화훼류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훼류의 원산지표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다.
 단속 품목은 국산 절화인 국화, 카네이션, 장미, 백합, 글라디올러스, 튜울립 등 11개다.
 단속은 △화훼공판장, 절화 수입 또는 도ㆍ소매업체(통신판매 포함) 등에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국내산과 외국산을 혼합한 후 국내산으로만 표시해 판매 또는 판매할 목적으로 진열하거나 보관하는 행위 등이다.
 농관원은 화훼류를 포함한 농식품의 원산지 부정유통이 근절될 때까지 단속과 함께 명예감시원 등을 활용한 지도·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이 의심될 경우 전화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