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신형 연안구조정(S-117정) 취역 행사

2019-05-02     김영호기자
울진해경취역식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달 30일 울진군 죽변항 죽변파출소 앞 계류장에서 신형연안구조정(S-117정)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배치된 신형연안구조정은 배수량 18t,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4.3m, 폭 4.3m이며 75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해 최대속력 35노트(시속 65km)로 2m 이상의 파고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자가 복원 기능을 갖춰 전복 등에 대비한 안전성이 향상됐으며 현측 구조계단, 예인 비트 등 기존 7t급 연안구조정에 비해 연안안전관리 및 초기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신형 연안구조정 도입 이후 신속한 대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사고 시 발빠른 현장 출동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