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9년 연속 중기부 창업지원 받는다

사업비 24억여원 확보 예비창업자·스타트업 초기창업 전과정 지원

2019-05-02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돼 24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이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세대융합창업 캠퍼스 사업, 스마트벤처 캠퍼스 등 4가지 사업을 통합해 새롭게 진행되는 사업이다.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창업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초기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계명대는 창업지원단을 두고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창업사업화 자금지원, 대학생 창업 강좌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유망주 트레이닝 프로그램, 창업아이디어 페스티벌 등과 글로벌 판로개척지원 사업, 창업자금 확보를 위한 IR 등 창업기업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지역 내 창업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후 지난 8년간 ‘창업아이템사업화’ 프로그램에서 창업사업화 318개 기업 지원, 사업화 기업을 통한 매출 730여억원과 43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올해(협약기간 내) 창업기업 투자유치는 37여억원에 달한다.
 특히, 계명대는 투자부분 특화대학으로 지난 2017년 대구시, (유)인라이트벤처스 등과 지역 최초 조성한 ‘인라이트1호 청년창업펀드’를 바탕으로 지난 해 11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2019년에도 2차 투자 또는 M&A, IPO를 위한 Scale-up 투자지원 프로그램 다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재영 단장은 ”기관투자자 및 엔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초기창업지원 기관의 역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자 모집은 오는 1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K-startup 사이트를 통해 접수 중이다.
 선정된 기업엔 최대 1억원(평균 4500만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 창업 성장을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