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中 산서성 민영경제촉진회, 두번째 경제 교류

장비제조·차부품·의료기기 분야

2019-05-02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지난 1일 호텔금오산 컨벤션에서 중국 산서성 (山西省) 민영경제촉진회 대표단 및 관내 기업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기업 간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중국 산서성 민영경제촉진회 대표단은 작년 11월 구미시를 방문,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하여 구미시 관내기업과 교류를 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는 장비제조업,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 등 구미시 추천 20여개 기업체가 참가했으며, 중국기업의 자본과 우리기업의 기술력을 합작하여 경제교류의 폭을 넓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교류회 전날 환영만찬 자리에서 “현재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기업에게 이번 교류회는 중국기업과 상호 간 활발한 투자 및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챠우펀성(喬奮生) 산서성 민영경제촉진회 부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중 기업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양 국간 기업체들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