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해외 취업 개척 나서

카자흐스탄 전문병원과 해외 취업활성화 MOU

2019-05-02     김홍철기자
24일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보건대가 해외 취업 처 다변화를 위해 중앙아시아 취업 개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학 김한수 경영부총장과 이재홍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지난달 22일 카자흐스탄 우스티카메노고로스트 지역의‘Mother and Child Center‘ 병원과‘KKU-HEALTH LLP’물리치료 전문병원을 잇따라 방문해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추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4일‘Mother and Child Center’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MOU체결식에는 대구보건대 김한수 경영부총장,‘Mother and Child Center’에르멕 병원장이,‘KKU-HEALTH LLP’병원에서는 라리사 이사장이 참석했다.
 보건계열 학생들이 주로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에 취업을 해온 이 대은 올해 카자흐스탄 KKU-HEALTH LLP’물리치료 전문병원에 3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협약에 따라 카자흐스탄 병원들은 매년 대구보건대 졸업생 1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김한수 부총장은 협약 이후 현지 병원 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병원 측은 전문적인 인력난이 심회되고 있어 한국의 물리치료사와 같은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간담회에선 재학생들의 현지 병원 취업을 통해  전문 인력난 해소와 청년실업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대학측과 현지 병원의 협력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재학생들의 해외실습과 인턴십을 통해 전공 분야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