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 명칭 ‘아름드리’ 선정

지역 청소년 문화생활 공간 카페, 댄스·밴드실 등 구축

2019-05-02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자유롭고 편안한 문화생활을 위해 율하동에 건립 중인 ‘청소년 문화의 집’ 명칭을 결정했다.
 2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명칭 공모 및 심의를 통해 청소년 문화의 집 이름을 ‘아름드리’로 최종 선정했다.
 아름드리는 청소년들의 꿈을 한가득 안고 있는 공간, 큰 아름드리 나무처럼 그 아래 모여 청소년들의 쉼터가 되는 공간이란 의미를 지녔다.
 동구 관계자는 “아름드리라는 명칭에 걸맞게 청소년 문화의 집이 지역 청소년들을 품어 안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6월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율하동 1446번지 13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590㎡ 규모로 휴카페, 북카페, 댄스·밴드실, 강당,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9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 완료 후 본격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