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풍력발전사업 절대 안돼”

2019-05-02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청 광장 반대 집회영덕풍력발전 1, 2단지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명환)는 2일 오전 10시 영덕군청 및 영덕군의회 광장에서 풍력발전 반대집회를 가졌다. 6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반대대책위원회는 “자연 생태계 파괴와 주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풍력발전 사업자인 G사와 자회사인 I사를 단죄해야 한다”며 “영덕군과 영덕군의회는 풍력발전사업을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또 회사 허수아비를 곤장을 치고 계란도 투척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살 만큼 살았다, 저승에서도 풍력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사업자가 영덕을 떠나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