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민원인 주차난 해소 ‘기대’

시청 주차타워 건립 추진

2019-05-06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시청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타워 건립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청내 주차장은 총 200면으로 이중 100면은 직원용, 나머지 100면은 민원인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 의회청사에 115면이 설치돼 있으나 주차난 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주차난으로 인한 지역민들의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시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시청내부 공간인 구내식당 옥상부를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해 추진하고 있다.
 당초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식당 2층에 사무실만 증축 하기로 했던 계획을 변경해 2층은 사무실로 활용하고 3층에서 5층 까지는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260대의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 주차타워 건립 공사가 완공되면 주차타워는 직원용으로 제공하고 시청 앞마당 주차장 전체는 민원인에게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이와 병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차장 유료화 방안도 검토하고 장기주차나 불법주차를 근절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역민이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원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