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주민참여 태양광 발전사업 시동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센터 개소 군-GS건설, 1단계 사업 850억 17개소에 50㎽ 태양광 발전 추진 에너지 확대·농가소득증대 기대

2019-05-06     황병철기자
군위군이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최근 효령면 마시리 소재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만 군수, 심칠 군의장과 군의원, 임기문 GS건설전략본부 대표, 박상준 경북대 농생명과학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는 군위군과 GS건설의 영농형 태양광발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으로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GS건설은 올해부터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850억 원, 17개소에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영만 군수는“GS건설의 군위투자 결정에 대하여 뜻 깊게 생각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 효과가 동시에 기대 된다“고 밝혔다. 또한 “GS건설의 투자 결정이 지역 주민에게 영농형태양광발전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돼 열악한 농촌경제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 영농 형 태양광발전사업은 농지임대, 전기 판매, 농작물 재배를 동시에 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구가 많은 군위에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