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산악회 5년째 `아름다운 동행’

2007-10-10     경북도민일보
 경일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경일대 산악회’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5년째 동반 산행을 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일 경일대에 따르면 경일대 산악회는 경북 고령군 소재 성-요셉 재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30명과 함께 오는 14일 칠곡군 가산산성 일원에서 산행을 할 예정이다.
 성-요셉 재활원은 110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생활화고 있는 시설로 이날 산행에는 휠체어 장애인 5명도 참가하게 된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9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날 산행에서는 경일대 산악회원 80여명과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휠체어 장애인들을 비롯한 중증장애인 30명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강행군을 벌이게 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