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모계高, 할아버지·할머니께 추억 선물

가정의 달 맞아 4-H동아리 학생 40여명 노인요양시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2019-05-07     최외문기자
모계고등학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모계고등학교 4-H 동아리 학생 40여명은 7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에 4-H 과제활동을 통해 만든 친환경 썬 스프레이, 천연 비누, 천연 물파스와 카네이션 등을 만들어 4일과 5일 청도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학교 주변 마을 회관을 방문,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
 평소 바쁜 학교생활 가운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든 친환경 썬 스프레이, 천연 비누, 천연 물파스와 카네이션 등을 노인요양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중간고사 시험 준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요양시설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좋은 추억도 선물했다.
 4-H 동아리 부회장 신차희 학생은 “바쁜 시험 준비를 위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요양시설을 방문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카네이션 달아드리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 경노효친 정신을 몸소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농업기술센터, 경북청소년진흥원의 후원과 청도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를 통해 10년 가까이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