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학생에 특성화고 진로변경 기회 제공

1학년 대상 전·입학 지원서 접수

2019-05-07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일반고교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특성화고교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대구교육청은 7일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지역 내 일반고 1학년 학생들 중 특성화고 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입학 지원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일반고에 갔지만 소질과 적성이 맞지 않아 특성화고로 진로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12개 특성화고의 26개 학과에서 54명의 진로 변경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전형위원회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전·입학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고로 진학한 학생들이 새로운 적성을 찾아 특성화고로 진로를 바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생활 적응 등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