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배움 결실’ 맺다

동아리 ‘정가’ 전국시조경창대회 단체부 ‘장원’ 과거·현재 잇는 도서관 역할 재인식 계기 마련

2019-05-08     김형식기자
구미도서관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정가’회원들은 최근 칠곡군 문화원에서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칠곡군지회에서 주최하는 ‘구상 선생 추모 제4회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단체부 장원을 차지했다.
 이 행사는 구상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국 시조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구미도서관 시조창 동아리 ‘정가’는 이황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중의 하나인 ‘청산은 어찌하여’를 합창해 이 같은 쾌거를 거뒀다.
 구미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평생학습동아리는 ‘정가’이외에도 독서치료동아리 ‘책벗’, 그림책동아리 ‘그림책봄’, 시낭송동아리 ‘구미낭송가회’와 ‘시를 사랑하는 재능인의 모임’, 주역동아리 ‘구미중정회’, 영어동아리 ‘Jennifer’s Free English Club’, 사진동아리 ‘구미빛다솜’이 있다.
 김홍구 구미도서관장은 “현대 사회에서 지역사회 동아리는 소통과 유대의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수상은 과거와 현재, 세대와 세대를 잇는 도서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