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지적측량 일제조사, 군민재산권 보호

2019-05-09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2019년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측량 기준점 2835점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천지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일제조사 후 망실·훼손된 지적기준점은 폐기처리하고 지적측량 시 기준점이 없어 측량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복구 또는 재설치를 통해 지적측량성과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로, 구거, 인도 등에 설치된 지적기준점이 각종 도로굴착·포장, 상·하수도, 전기시설 공사 등으로 망실·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이 공사 등을 시행할 때 사전 협의 요청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적측량 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시설물로 국토관리, 지도제작, GIS구축 및 각종 공사 등에 측량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개인의 필지를 세부 측량할 때 기초가 되는 기준점으로 주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