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기업인, 신청사 유치 힘보탠다

기업인 44명 ‘달성기업인協’ 명함에 화원 유치 홍보문구 삽입

2019-05-09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에 있는 기업인들이 대거 대구시 신청사의 화원읍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탠다.
 9일 군에 따르면 지역 기업인 모임인 ‘달성기업인협의회’가 지난 8일 열린 정기모임 자리에서 대구시 신청사 화원 유치에 뜻을 함께하기로 협의하고, 대표 명함에 홍보문구를 삽입해 새로 인쇄키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아진피앤피(회장 정태화) △대호하이텍(회장 이현도) △상신브레이크(부회장 김효일) △㈜대길(이사장 채희길) △테크엔(대표 이영섭) 등 달성군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원로경영인 및 40~60대 기업인 44명이 참여 중인 모임이다.
 이들은 정기모임을 통해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련된 토론과 건의를 나누며 회원기업과 R&D지원기관 방문·기업인간 교류 및 경영정보교환 등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
 김효일 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은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유수한 기업 입주를 기반으로 달성군은 미래 대구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달성군에 대구시청이 들어선다면 기업 지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문오 군수는 “대구의 신 성장 허브도시가 될 달성군의 기업인들이 신청사 화원 유치홍보에 동참해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경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