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대-경북대 통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07-10-11     경북도민일보
17일 시민 대토론회 개최
 
 상주시는 상주대-경북대 통합과 관련, 지역민들이 초미의 관심을 보이면서도 통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여론이 분열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오는 17일 오후 2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상주시지원본부장실에서 11일 오전 10시 주민생활지원본부(본부장 강용철)을 비롯한 상주대 기획처장(김종국), 범시민추진위원회(사무국장 김희철) 등이 참석, 상주대-경북대 통합에 따른 시민 대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상주시와 상주시의회가 주최하며, 토론회에는 지역인사를 비롯해 이·통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하고 상주대와 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 발제자 2명, 지정토론자 6명이 나와 토론을 벌이게 된다.
 시는 상주대와 범시민추지위원회 측과 협의해 상호간 대표성을 인정하는 것을 비롯해 토론회의 명칭, 토론자 및 사회자 선정, 토론 진행과정의 용어 표현, 좌석배치, 발표순서, 토론자료의 공개 및 배부 등에 대한 합의를 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양 대학간 통합문제에 시민들의 관심이 지대하게 쏠리고 있는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상주시와 시의회는 시민 대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상주대-경북대 통합에 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