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상생협력’행정협약

2007-10-11     경북도민일보
지역개발 공동발전 추진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

 
 
이태근 고령군수<왼쪽에서 세번째>와 이창우 성주군수<왼쪽에서 두번째>는
지역개발 공동 발전 추진 행정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령군과 성주군이 군 경계지역 주민들의 민원해소와 공동발전을 위해 10일 고령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태근 고령군수와 이창우 성주군수를 비롯 곽광섭 고령군의장 등 양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정협약식에서는 상생적 지역개발 공동발전을 추진키로 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키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양군은 공동제안한 국지도 67호 4차선 조기확장, 지방도 905호 4차선 조기확장, 김천~진주간 철도노선계획에 성주·고령과 합천을 거친 철도건설사업 공동유치, 성주댐 공동이용 및 유지수 조절관리 등 4건을 공동협력키로 했다.
 이번 성주군과의 협약체결로 고령군은 자치단체간 맞춤형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 8월 경남 합천군과 행정협약을 체결, 양군의 경계를 두고 있는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7건의 안건을 논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령·성주/여홍동기자 y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