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내려올 때 무릎 하중 3배… 살 빼거나 스틱 사용

2019-05-13     뉴스1

쾌청한 봄날,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지면서 크고 작은 부상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산행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부상은 발목 염좌와 무릎 통증이다. 
발목을 삐었다면 염좌가 생긴 것이다. 관절 사이에 있는 인대가 다치고 붓는 염증이 생긴다. 발목 염좌는 울퉁불퉁한 바닥에 발을 잘못 딛거나 잔돌 등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다.
평소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 에어쿠션 등 체중을 흡수하는 등산화를 신는다. 수영장에서 걷거나 누워서 다리를 허공에 들고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하면 근력을 키워 부상을 예방한다. 등산용 스틱을 활용하면 체중 부하를 분산시켜 무릎에 체중이 덜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