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21년 소방서 신설

2019-05-13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119 안전센터만 있던 봉화군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봉화군은 오는 2021년 하반기까지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봉화소방서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축될 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3630㎡(1100평) 내외로 건립된다. 청사에는 직원 훈련을 위한 다목적 훈련탑 등이 들어서고 소방서 옆에는 닥터 헬기장이 올 상반기에 우선 설치돼 구조 및 구급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봉화군은 영주소방서에서 119 안전센터의 3개소(봉화, 명호, 춘양)를 두고 화재와 구조, 구급 업무를 관할해 왔으나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서와의 원거리로 인해 구조 및 인력 등 소방력 투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설될 봉화소방서는 봉화읍 소재지에서 1.5~2㎞ 이내에 위치하고 국도(36번) 및 지방도(918번)가 근거리에 위치해 군 전체에 원활한 출동이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