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상운면, 직파 모내기 실시… 노동력·생산비 절감 효과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 상운면 직파모내기 작목반은 지난 13일 상운면 가곡1리 중재들 최성희씨의 논 3000㎡ 등 총 5농가 7㏊에서 직파모내기(벼 무논점파 측조시비)를 실시했다.
　직파 모내기 작목반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7년 부터 못자리·모내기 없는 농사인 무논점파재배 신기술로 3년째 모내기를 해오는 등 신기술 확대 보급에 힘쓰고 있다.
　무논점파 측조시비 기술은 기계이앙재배 대비 노동력은 35%가 절감되고 쌀 생산비도 23% 절감되며 수확량이 더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재배면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김영수 작목반장은 “농촌의 고령화, FTA 수입개방,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에 노동력 및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못자리·모내기 없는 농사 실천은 우리농가들의 농업경쟁력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직파모내기 농가를 더욱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