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허지웅 ‘항암치료 끝’

2019-05-15     뉴스1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사진)이 항암 치료를 마쳤다.
 허지웅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암 일정이 끝났다”라며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도 더 이상 암이 없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머리털도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당장은 운동을 하고 운동을 해도 괜찮다는 것이 기뻐서 매일 운동만 한다”며 “빨리 근력을 되찾고 그 힘으로 버티고 서서, 격려와 응원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좋은 어른이 되겠고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후 소속사 측은 허지웅의 정확한 진단명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