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포항서 마지막 현장소통 간담회

기관단체·주민대표들과 지역현안·애로사항 청취

2019-05-15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포항시에서 마지막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소통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의원, 포항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관련 인터뷰 3면
 이날 경북도정의 주요 현안 설명에 이어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환동해 중심의 북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기반 조성 등 지역의 염원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리튬이차전지의 핵심소재분야인 양극소재 전구체를 전문적으로 생산고는 ㈜에코프로지이엠을 찾아가 기업 경영진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기업 현황에 대한 설명 및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 미래를 선도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 용한리 일원에 약 78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영일만항 개항에 따른 항만기능의 증대와 21세기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원했다.
 이 지사는 23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도민과 만나 저출생 노인 일자리 관광 경제 등 지역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간담회에서 제기된 330여건의 건의사항 중 가장 시급한 과제 41건에 대한 예산  353억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하는 등 도민의 고민해결에 빠르게 대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장 소통 간담회는 도민의 곁으로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