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의원, 대구서 ‘현장정치’ 본격화

주민간담회·의정보고회 진행 공약·현안사업 진행상황 보고 주민들 의견 수렴 ‘소통행보’

2019-05-15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22개월간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지역구로 돌아온 김부겸<사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구 수성갑)이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한 본격적인 ‘현장정치’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수성구 황금1동 및 범어3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주민간담회 및 의정보고회’를 갖고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고산1동 주민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6일에는 고산2동 및 범어1동 주민간담회 등 5월 한달 간 지역구 내 12개동을 돌며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초 강원도 고성 산불 현장에서 민방위복을 입은 채 장관직을 넘겨주고 지역구로 돌아온 뒤 4월 한달 간 조용한 행보를 펼쳐 왔다.
 김 의원은 “지역으로 돌아온 뒤 많은 분들을 만나 여러 말씀을 들었다”며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초심의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민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역 현안사업 보고에서 황금동 송전탑 지중화 사업, 수성구 삼덕동으로 이전하는 동물원과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대공원 조성사업, 고산지역 공공수영장 건립,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의견을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