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성장 동력 ‘바이오산업’ 선점 잰걸음

‘바이오산업의 기회와 도전’ 주제 특강 개최

2019-05-15     이진수기자
바이오산업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바이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포항시가 15일 바이오산업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을 초청해‘바이오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과와 정부 정책의 변화, 바이오산업의 규제 및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세계시장의 진출과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가 뜻을 모아 2011년 9월 출범했다.
 묵 단장은 특강에서 포항시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정부 정책과 국민건강을 위한 규제 정책 간의 조화를 통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포항의 인적·물적·환경적 인프라를 바이오산업과의 접목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포항시는 앞서 4월 24일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의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포항의 투자 여건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포항이 바이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에 대한 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