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대구 수성구, 상생 자매도시 ‘어깨동무’

상호교류·협력 위해 협약 단체장들 적극 추진 성과 지역발전 긍정적 효과 기대

2019-05-16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16일 군청 대강당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청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김대권 수성구청장, 신향순 예천군의회 부의장, 김희섭 수성구의회 의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두 자치단체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간 도·농 교류를 통해 상생 발판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김학동 군수와 김대권 구청장 두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추진에 따라 성사됐다.
 예천군과 수성구는 이번 협약으로 긴밀한 우호 관계유지를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판로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교육, 문화, 예술,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수성구와의 자매결연이 예천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성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해 군정과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은 국내자매도시가 경기도 군포시,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이어 이번 대구광역시 수성구까지 총 3곳에서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