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메디시티 대구協, 의료관광 활성화 ‘맞손’

2019-05-1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대구 테마파크인 ‘이월드’가 지난 15일 메디시티 대구협의회와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구 의료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연계 관광 상품 프로모션 개발, 홍보활동 지원 등 대구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월드 측은 대구지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이월드 자유이용권 및 83그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향후 의료 관광 패키지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햐 보다 많은 의료 관광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월드 유병천 대표이사는 “대구를 찾는 의료 관광객에게 대구를 알리는데 이월드가 일조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디시티 대구협의회 차순도 회장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이월드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대구시의중점 사업 중에 하나인 의료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 하고 성장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난 2009년 의사·약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등 5개 대구지역 직능단체 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계명대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파티마병원 등 5개 대형병원, 대구한의대의료원, 기타 의료산업 관련 기관·단체가 모여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