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18건 안건 의결

올해 첫 추경예산 심사 종료 국제불빛축제 계획 보고 받아 중앙동 도시재생 현황 논의

2019-05-16     이진수기자
포항시의회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의회는 16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안건 18건을 의결하며 10일 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위원회별 주요 활동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희정)의 경우 포항시가 제출한 제1회 추경 2조1020억원(당초예산 대비 2675억원 증가)의 심사를 마쳤다.
 제1회 추경 중 세입예산은 원안 가결, 세출예산 중 특별회계는 원안 가결했으나 일반회계는 행사 예산을 일괄 20% 삭감하는 등 소모성 예산 24억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의회사무국의 예산을 심사했고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협의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간담회에서 대구경북해양 컨벤션센터 건립 기본구상 용역, 해양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구상 용역, 연일읍 다목적체육관 건립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생활야구장 조성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 추진, 포항만화축제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포항시 어촌·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7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포항사랑 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포항국제불빛축제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포항사랑 상품권의 유통에 따른 관리감독과 불빛축제의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나겸)는‘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을 심사하고 장애등급 폐지에 따른 지자체 장애수당 확대지급, 포항시 음폐수병합처리시설 정상화 방안, 포항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대책,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운영 및 향후 대책, 분뇨수집·운반 수수료 검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포항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현황과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전체 계획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민성, 김민정, 방진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조 의원은 포항운화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김 의원은 호미곶에 위치한 흑구문학관을 도심으로 이전해 지역 문화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방 의원은 포스코가 침상코크스 공장을 포항제철소에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광양 공장을 활용하겠다는 입장 발표에 실망이 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에 침상코크스 공장의 포항 건립과 포항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