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일학교 만학도 ‘진짜인생 골든벨’ 울리기 도전

2019-05-16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배움의 기회를 놓친 늦깍이 만학도 학생들이 퀴즈 문제를 맞추는 골든벨에 참여한다.
 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초·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인 대구내일학교 학생들이 18일 대구제일중 강당에서 ‘진짜인생 골든벨’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만학도 320여명이 30개 팀을 이뤄 각종 문제를 풀며 골든벨 울리기에 도전한다.
 또 문제풀이 중간 중간에는 만학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등을 선보인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늦은 나이에 배움을 다시 시작한 만학도들의 용기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꼭 골든벨을 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