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근절에 나서

2019-05-19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피난이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유사시‘先 대피 後 신고’즉 피난을 우선으로 하도록 당부했다.
  초기 진화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유사시 갑작스럽고 위험한 상황에서 이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대피능력’이‘화재 생존능력’과 같다는 인식 전환이 홍보의 취지이다.
  실제로 2017년 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2019년 2월 대구 대보사우나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지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찜질방, 사우나 등의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사우나, 찜질방 및 실내수영장 등에 비상탈출용 가운을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비상구나 탈출로 사전 숙지 등의 대피계획 수립 및 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시 첫째, 인근으로의 연기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고 둘째, 건물 밖으로 피난해 그 다음 119로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