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용접 불티, 큰 화재로 이어진다

2019-05-19     경북도민일보

[경북도민일보]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건축공사 현장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1823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288명(사망20명, 부상 268명)에 달한다.
그러면 용접작업 불티로 인한 화재는 어떻게 일어날까?
용접 화재 예방으로는 첫째, 불이 잘 붙는 물건은 다른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작업장 내부엔 필요한 양만 둬야 하며 작업 현장에 화재감시인을 배치하여 화재예방을 실시한다. 둘째, 용접 불티는 최대 11m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인화성 물질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작업을 실시한다. 셋째, 용접 작업 시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한다.
공사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으로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 작업 전 안전교육을 생활화해 작은 용접 불티로 인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화재 예방에 힘을 써줄 것을 당부한다. 칠곡소방서 전윤구 소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