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혁신학교 운영 방향 제시

경북교육청, 경북미래학교 38교 관리자·업무담당자 연수

2019-05-19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현대호텔 경주에서 경북미래학교 38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 연수회를 지난 17, 18일 양일간 열었다.
 연수회는 경북형 혁신학교인 미래학교의 첫걸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행착오와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에는 교육부 안선영 교육연구사가 혁신학교 전반에 대한 정책 방향을 강의했다. 이어 구미봉곡초등학교 황석수 교장의 학교 관리자의 역할과 업무담당자들의 마음가짐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혁신학교 핵심 추진과제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 참여형 수업 확산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단위학교 자율 경영 체제 구축이다.
 강좌는 혁신 관련 추진 경험이 있는 강사들이 경북미래학교 업무담당자들에게 경험을 나눠 주기 위한 강좌다.
 경북미래학교는 최근 학생참여 중심 수업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교 육성과 학교 구성원들의 공공성, 자발성, 민주성, 역동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학교 특색을 살린 단위학교 자율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신규정책이다. 올해는 경북미래학교 5교와 경북 예비미래학교 33교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민주성에 기초한 경북형 혁신학교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