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서 자연을 만끽하세요”

대구지방환경청, 내달부터 생태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9-05-19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울릉도와 독도의 우수한 생태계 체험 현장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환경청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가치(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 공유와 확산을 위해 울릉도와 독도의 우수한 생태계 체험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6월부터 4회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에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30명을 포함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과 차상위계층 및 청소년단체와 독도관련 협회회원 등 총 215명이 현지를 찾아 생태계 우수지역 답사,해안생태계 체험 역사문화 탐방에 나선다.
 또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울릉도 나리분지 원시림 탐방과 지질해설가와 동행하는 해안지질명소 트레킹, 독도 현지탐방과 관음도, 해식동굴 등 해안지형 답사, 대나무 배 만들기, 해안 몽돌쌓기 바다게 잡이 등 해안체험 등 생태계 우수지역 답사를 이어간다. 특히 독도박물관의 역사교육,향토사료관의 울릉도 개척역사와 생활사사 울릉도와 독도 수토역사 유물 관람을 통해 독도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진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지방보훈청, 예천군,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는 총 교육비의 100%, 그 외 참가자들은 35%를 지원한다.
 일반개인도 공개모집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해 동일한 참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개인은 총 30명으로 2019년 5월 24일부터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청 및 대구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모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경윤 대구환경청장은 ”울릉·독도의 우수한 자연 생태와 경관을 직접 체험하고 선조들의 나라사랑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