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포항 발전 위한 방향 제시”

포항서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 혁신성장 위한 5G+전략 등 강연·발표 진행

2019-05-19     이진수기자
17일부터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멀티미디어와 IT응용 분야의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멀티미디어학회‘2019 춘계학술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포항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미래도시, 포항’이라는 주제로 400여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17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의‘혁신성장을 위한 5G+ 전략’이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연세대 이강현 교수‘의료신기술과 멀티미디어’, 포스텍 곽지영 교수 ‘스마트시티 협업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등 다양한 강연과 발표가 이뤄졌다.
 김 정책관은 혁신성장을 위한 5G+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정부가 2026년 5G 세계시장 15% 점유, 생산액 180조원 달성 및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을 목표로 15대 5G 전략산업을 육성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교수는 초고령 사회에 의료 신기술과 멀티미디어의 융합은 필수적이고 수많은 의료 정보콘텐츠는 새로운 정보처리 기술로 완전히 또 다른 새로운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튜토리얼 강연에서는 네이버의 이활석 박사가‘딥러닝 기술의 트렌드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사례’, KT 송성주 마이스터가‘자율주행산업 동향 및 KT 5G 자율주행 소개’를 비롯해 가상현실, 빅데이터시스템, 게임, 3D입체음향 등에 대해 여러 논문발표가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미래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포항은 기존 철강산업 이미지 탈피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 ICT산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