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폐기물 야적장서 불

2019-05-20     기인서기자
경북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19일 새벽 2시27분께 영천시 북안면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 야적된 재생폐기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진화율 20% 정도로 전체 야적된 폐기물 5000t 중 1000t 가량이 불에 탔다는 것.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대와 장비 12대, 소방인력 8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야적된 폐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야적더미에서 불이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폐기물 양이 많아 진화에는 1~2일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