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싸움축제’ 다양한 판매행사 지역 멋 뽐내

관광객에 큰 인기

2019-05-20     최외문기자
청도소싸움장에서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최근 4일간 진행된 ‘2019년 청도소싸움축제’기간 동안 청도만의 특별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전시·판매행사를 진행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생활개선회(회장 이영희)가 운영한 감나무식당에서는 향토음식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요리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엄재숙)에서는 우리음식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전통 주전부리로 곶감찹쌀호떡과 시원한 수정과 시음 판매 행사로 솔솔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전국 최고의 염색기술을 자랑하는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이명숙)에서는 감물염색체험(손수건 문양)과 의류, 가방 등 차별화된 상품 전시 판매로 청도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깔을 뽐냈다.
 청도읍성협동조합(대표 김애현)에서 운영한 청도수제맥주 무료체험관은 복숭아 수제맥주로 이른 더위에 지친 관광객을 달콤한 향과 다양한 풍미로 이색적인 맛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우리꽃연구회(회장 이순자)에서는 청도의 산과 들의 향기를 그대로 품은 야생화 작품 전시로 수려한 청도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농산물 원물소비촉진에 초점을 맞춘 청도대표 가공품 개발을 위해 추진한 가공품시식회에 선보인 과일수제모찌와 천연딸기 주스는 신선하고 독특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구입처를 문의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긍정적인 시장성을 예측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