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지역 대표 문학행사 ‘수성문학제’ 개최

29일~내달 2일까지 수성못 일원 등 나도 작가 프로그램·북잼 토크 진행

2019-05-20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문학 행사가 열린다.
 20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지역 내 수성구립도서관 및 수성못 수상무대 일원에서 ‘2019 수성문학제’를 연다.
 우선 올해 문학제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와 출판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간 대화의 장인 ‘나도 작가’ 프로그램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범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위즈덤하우스 등 유명 출판사를 비롯해 도서출판 그루 등 지역 출판사들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출판을 원하는 작가 또는 개인 출판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오는 27일까지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또 이 기간 매일 작가와의 만남 행사인 ‘북잼 토크’가 마련된다. 토크에는 정재숙 시인을 비롯해 전경린 소설가, 이정환 시조시인, 박소유 시인, 이원길 수필가 등이 나선다. 토크 중간 중간에는 작가의 애창곡이나 작품에 영감을 준 음악들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이벤트가 열린다.
 한편 수성문학제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범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