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남署 해도파출소, 보이스피싱 인출책·전달책 검거

2019-05-20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남부경찰서 해도파출소가 보이스피싱 인출책 및 전달책을 검거했다.
 20일 해도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 영포새마을 금고 앞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2명으로부터 입금받은 돈 1000만원을 인출한 A(63)씨와 이를 상선에 전달하려던 B(40)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송도새마을금고 직원으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를 하는 것처럼 의심되는 사람이 돈을 인출해 해도동으로 갔는데 다시 영포새마을금고에서 돈을 인출하려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A씨 인상착의를 CCTV를 통해 확보, A씨가 영포새마을금고에서 돈을 인출하는 찰나에 검거했고 인근에 있던 B씨도 바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