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고시장 약세 전망

KOBACO KAI 97.8... 렌탈서비스 시장 조사도

2019-05-22     온라인뉴스팀

[경북도민일보 = 온라인뉴스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6월 종합 KAI는 97.8로 전월 대비 광고비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광고주가 많았다. 그간 강세를 보이던 온라인-모바일 온라인 매체도 보합세 유지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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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종별 KAI를 살펴보면, 6월초 현충일 연휴로 5월에 이어 ‘음식 및 숙박서비스(112.5)’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 및 보험서비스(125.0)’,  이외에는 미중무역 격화 등 부진을 반영하듯 모든 업종이 약세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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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baco 대구지사 김태훈 과장은, 6월 대구경북 광고시장의 경우 기존부터 계획 되어온 건설광고주의 주택분양광고가 지속되고 있으며,  테마파크 업종, 여행업종의 기업PR 광고 및 지자체 행사 및 축제광고가 활발하게 진행 되어 다소 보합세를 유지 할 것으로 전망 하였다.

초기 구입비 이점이 렌탈서비스 활성화 요인
  2019년 6월 KAI 조사에서는 소유의 개념에서 임대의 개념으로 바뀌는 트랜드의 변화에 발마춰 렌탈서비스 활성화 및 확대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안마의자를 렌탈 중이거나 렌탈을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5만원 미만’이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침대 매트리스를 렌탈 중이거나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2만원 미만’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렌탈기간은 1~2년이 가장 많았으며, 렌탈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기구입 비용이 작아서라고 40.2%라고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화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조사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 코바코 홈페이지, 스마트폰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