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섬지역 찾은 순천향대 입시설명회

수험생에 대입전형 안내 모의면접·컨설팅 진행도

2019-05-22     허영국기자
순천향대가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순천향대학교가 대입정보 소외지역을 찾아 대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울릉지역 학생과 수험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순천향대는 최근 울릉고등학교를 방문해 2020학년도 대입 전형 안내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준비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31명의 고3생을 대상으로 대입설명회를 진행했다.
 전교생이 75명인 이 학교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서 정보소외지역으로 분류된다. 고3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년도 입시결과를 안내하고 학과소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모의면접과 컨설팅이 동시에 이뤄졌다.
 대입설명회를 신청한 울릉고 이찬희 교사(3학년 부장)는 “전망있는 대학을 학생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입시 컨설팅을 통해 지망하고자 하는 학과 소개와 모의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했다”는 것.
 윤장혁 순천향대 입학팀장은 “우리 대학에 대한 입시정보를 정보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고, 강원도, 김해, 창원, 구미 등 경상도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희선(여,울릉고 3)학생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던 것과, 모의면접에서는 현재 준비중인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시 준비사항에 대한 꼼꼼한 코멘트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