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전국빨래자랑’... 저소득층 무료세탁 쿠폰 후원 훈훈

2019-05-23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가흥1동 소재 전국빨래자랑이 5월부터 매달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운동화 무료세탁 쿠폰 20매를 후원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국빨래자랑이 후원한 이용쿠폰은 23일 운동화세탁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이모(38)씨 한 부모(부자가족)세대 등 10가구에 전달됐다.
이것을 시작으로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가게로 등록한 전국빨래자랑은 앞으로 매달 10가구에게 쿠폰을 제공해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기로 했다.
이원자·백사례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태진 가흥1동장은 “전국빨래자랑처럼 먼저 나서서 후원을 해주시겠다는 분들이 있어 우리사회에 공동체의식이 회복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