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 한 그릇 드시고 원기보충 하세요”

전국한우協 대구경북지회 영주 어르신에 곰탕 봉사

2019-05-23     이희원기자
전국한우협회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최근 영주시 한 경로식당 무료급식시설에 한우곰탕 파우치 1250봉(500만원)을 기탁했다.
영주시는 기탁 받은 곰탕을 풍기성내교회,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하망동성당 등 경로식당 무료급식 시설에 배분하고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삼주(54)지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됐으며 특히 가족이 없거나 자녀들과 멀리 떨어져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싶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화합하는 한우협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무료급식을 받고 있는 김모(81) 어르신은 “집에서 흔히 먹을 수 없는 곰탕을 지원해줘서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는 것 같으며 폭염의 초여름을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아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지회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한우협회 대구경북지회는 6800가구 회원이 있으며 한우 약68만두를 사육하고 있으고 영주시지부는 360가구 회원에 한우 4만7000두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