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분야 中企 스케일업 돕는다

중진공-대구시, 중소벤처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구 이전·투자 中企 정책자금·해외마케팅·규제개선 타지역 우수 기업 유치·투자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2019-05-23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23일 대구시와 신성장동력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래산업 먹거리로 지정한 물, 로봇, ICTㆍSW융합 등 신성장동력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기업으로 스케일 업(Scale-up)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본부는 대구시가 투자유치하거나 대구지역으로 이전하는 신성장동력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초기정착에 필요한 정책자금,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해외마케팅사업, 기업인력 애로 및 사업수행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 등을 해결한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은 다른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신성장동력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유치,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일자리창출사업 등을 연계 지원해 투자유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규모와 역량을 스케일업 시켜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른 지역에 있는 신성장동력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대구지역으로 이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재호 중진공 대구본부장은 ”섬유, 자동차부품, 부품가공산업과 스마트웰니스, 로봇, 수처리, 자율주행차 등 ICT 기반의 다양한 신성장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