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제전, 가을하늘 울린다

2007-10-14     경북도민일보
애플밸리축제·군민체전·문화제 등 체험거리 `풍성’
 
 
2007예천군민제전이 지난 13일 추수감사제를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예천군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2007예천군민제전이 13일 화려하게 개막됐다.
 13일~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공설운동장, 문화회관, 학생체육관, 청소년수련관, 애플밸리지구(하리면 은산리)등에서 개최되며, 우리농산물 및 애플밸리 축제를 비롯해 제51회 군민체전, 우리음식 전시·체험전, 예천문화제 행사와 불꽃놀이 등은 깊어가는 가을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13일 추수감사제를 시작으로, 예천우리농산물 및 애플밸리 축제장과 학생체육관에서는우리음식 전시·체험전과 각종 문화공연 및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또 15일 제31회 예천문화제와 제2회 전국 한시 백일장이 열렸으며, 문화체육센터에서 출향인 및 자매자치단체 초청 환영 만찬과 오후 8시 한천둔치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밤하늘을 수놓았다.
 마지막 날인 16일 제9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51회 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우리농산물 및 애플밸리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의 농·특산물에 대한 전시 품평과 대도시 주민들을 초청 판매행사도 병행하게 돼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청정 예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 옛날농기구 및 생활도구 전시, 곤충연구소 정서곤충 전시와 민속놀이, 짚풀공예 체험을 비롯해 도자기 만들기, 양궁체험, 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이외함께 16일 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 입장식에서는 각 읍·면을 상징하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색 있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연출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즐거움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체육대회 종료 후 경품권 행사를 통해 승용차, 오토바이, 냉장고 세탁기 등 행운을 잡는 즐거움도 맛 볼 수 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이번 축제를 지역민과 출향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축제에 군민들과 출향인들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