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급주거타운 ‘수성 범어 W’ 견본주택 북새통

오픈 4일간 4만7000여명 방문 분양시장 호황세 전환 기대   일반분양분 아파트 393세대 오피스텔 528실 ‘총 921세대’ 아파트 28일 특별공급 시작 29·30일 1순위, 31일 2순위 오피스텔 29~30일 청약접수

2019-05-26     김홍철기자
수성범어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23일 공개한 ‘수성 범어 W’모델하우스에 26일까지 4일 간 총 4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대구지역 분양시장을 다시 호황세로 반전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들의 예상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이 기간 동안 해당 모델하우스 인근엔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대구MBC 인근 교통흐름이 어려워지기도 했다.
 입장대기줄의 한 주부는 “20~30평형대 중심의 중형대단지가 범어네거리 범어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건 처음이다. 아이에스동서가 참 잘한 일인 것 같다.꼭 당첨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날 모델하우스 공개의 의미는 남다르다. 1000여명의 조합원들의 꿈을 이룬 점과 대구시의 입장에서도 어려운 숙제를 해결하고 큰 실적을 남기게 된 셈이다.
 때문에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 측은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조합설립 이후 4년여 간의 긴 시간 끝에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사업 성공사례로 떠오른 ‘수성 범어 W’는 장기간 방치된 현장으로 대구 최중심 슬럼화의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마침내 59층 대구 최고층, 1868세대 대구 최고의 고급주거타운으로 탄생하게 된 것.
 이 단지는 범어네거리, 범어역 초역세권, 수성학군 핵심, 59층 대구 최고층, 1868세대 단일규모 대구 최대단지 등 아파트 선택을 위한 모든 장점을 다 갖췄다.
 하지만,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용 84㎡타입은 일반분양분이 237세대 뿐이며, 1순위는 100% 가점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아파트 23평, 25평과 평면이 똑같은 전용 78㎡·84㎡ 주거형 오피스텔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28실 규모에 아파트와 별도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은 청약자격 제한도 없어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아파트 대비 대폭 낮춰 경쟁력을 갖췄다.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전용78㎡가 4억 5700만원~5억 7500만원, 전용84㎡가 4억 9000만원~6억 1700만원으로 동호, 층별로 차등 분양가가 적용된다.
 계약금10% 2회 분할혜택(1회차 2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50% 중 1~5회차는 무이자융자 혜택이 주어진다. 
 풍성한 모델우스 오픈 경품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 방문자 대상으로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전기식 건조기, 전기압력밥솥 등 가전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청약자 대상으로는 별도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추첨을 통해 1등 황금열쇠 20돈, 2등 LG전자 무선청소기, 3등 LG전자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수성 범어 W’는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1340세대(전용 84㎡A 104세대, 84㎡B 540세대, 84㎡C 540세대, 102㎡ 156세대) 및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B 264실) 총 1868세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393세대(84㎡B 133세대, 84㎡C 104세대, 102㎡ 156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528실, 총 921세대다.
 분양 일정은 아파트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에 이어 29일 1순위(당해), 30일 1순위(기타), 31일 2순위 청약접수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7일 발표한다.
 오피스텔은 29일~30일 청약접수하며 6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