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농산물 판로 개척 팔걷어

서울 조계사 신도 초청 의성마늘 우수성 홍보 7월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도시 소비자에 판촉 활발

2019-05-27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27일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스님) 신도들을 초청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산물을 적극 알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조계사 선림원장 남전스님, 포교국장 상범스님, 템플국장 자윤스님을 비롯한 신도 100여명은 의성마늘의 생산, 유통, 가공과정 및 의성사과 선별, 품질관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마늘종합타운, 마늘테마파크를 견학하고 다인면에 위치한 대곡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 서울 조계사에서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성 眞쌀이 공양미로 공급되고 있으며 하루 5000여 명의 신도들이 찾는 초하루 법회 때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2억여 원의 지역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오는 7월부터 3차례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지역농산물을 홍보 및 판매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