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4당만으로 국회 열자”

2019-05-27     뉴스1

민주평화당은 27일 “6월 1일 4당만으로라도 무조건 국회를 열자”고 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4당의 선거제·사법제도 개편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국회가 열리지 않은 지 두 달이다. 자유한국당의 거부 때문”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은 국회 개회의 조건으로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법들은 개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안들이다. 어떠한 경우도 패스트트랙 철회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이제 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6월 1일 4당 만으로라도 무조건 국회를 열어야 한다. 국회를 열지 않는다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