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경북대병원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학술상

‘손상 전 척수 해부학적 구조와 위치에 따른 척수손상 예후분석’

2019-05-28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대병원 김경태(사진·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24, 25일 양일간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제2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손상 전 척수의 해부학적 구조와 위치에 따른 척수 손상 예후 분석’이라는 주제로 라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척수 손상과 관련돼 손상 시 척수의 해부학적 구조와 위치 등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특히 척추 협착이나 후종 인대 골화증과 같이 척수 압박을 일으키는 질환에서 척수 손상의 발병이 높아지는 원인을 실험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다.
 이번 연구는 척수 손상의 세계적 권위자인 캐나다 UBC 대학의 브라이언 권 교수팀과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향후 척수 손상의 기본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연구는 신경 손상 최고의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trauma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