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크로아티아, 특수목적 관광발전 손잡다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한체대 안용규 총장 일행 경북문화관광공사 찾아 스포츠관광 활성화 협의

2019-05-30     김진규기자
다미르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주한 크로아티아 다미르 쿠셴대사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안용규) 일행이 30일 경북문화관광공사를 방문해 경북도와 크로아티아간 상호 관광발전과 우호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다미르 쿠셴대사는“경북은 많은 세계문화유산을 갖고 있어 공사와 같이 관광단지 개발·관리·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광분야에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호 관광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크로아티아 및 공사와 함께 스포츠(태권도 등)를 관광에 접목한 스포츠관광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어 경북이 스포츠관광의 메카로 발전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일행은 간담회 후 오찬을 같이 하면서 상호 관광분야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대사일행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 및 보문관광단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우리공사와 크로아티아, 한국체육대학교는 삼각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경북과 크로아티아의 스포츠관광 등 특수목적 관광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용규 총장은 김성조 사장에게 한국체육대학교 명예교수에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