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폐기물 처리業’ 한맥테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30일 반려

2019-05-30     윤대열기자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한맥테코(주)가 문경시 신기동 산5-24일대 폐기물최종처분업(본보 3월 26일 4면 보도)과 관련,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30일 반려됐다.
 문경시는 지난 4월 25일 대구지방환경청에 소규모 환경평가서 협의를 요청했었다.
 문경시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세부평가항목 중 사회 경제 환경 인구 주거 산업에 대한 항목 누락, 하도급 계약서류현장 방문 증빙서류 및 현지조사를 기본적으로 계절별 조사돼야 한다”고 했다. 또 환경영향평가범위 설정가이드라인에 따라 대기질 악취 등의 영향예측 범위는 5㎞이상으로 주변지역에 학교 관공서 주거 밀집지역 등 주민의견 수렴과 민원대책을 구체적으로 수립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사유와 시의 부서별 검토의견을 첨부해 업체 측에 반려 통보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맥테코(주)는 지난 3월 문경시 신기동 일원에 사업장폐기물매립장14만9324㎡(약 4만5000평)건립신청서를 시에 제출해 시의회와 시민들이 반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