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어깨동무’

국제교류·통상협력 업무협약

2019-06-02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도청 대구청사에서 국제교류·협력 및 통상진흥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시도는 △신남방·북방정책과 연계한 해외사무소 공동 운영 △세계가전전시회(CES) 공동 참가 △국내·외 전시회, 무역사절단 공동 참가 △공공외교 증진을 위한 문화, 예술, 관광 등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2020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등 국제행사 공동 개최 및 참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 동안 경북도와 대구시는 무역사절단, 각종 전시회 등 일부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상협력을 더욱 확대한다. 6월 인도네시아에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를 개소하고 매년 개최되는 세계가전전시회(CES)에 공동 참가하한다.
 협약체결에 이어 경북도와 대구시 국제통상부서 직원 30여명은 대구엑스코에서 합동 워크숍을 갖고 대구경북의 주요사업이 구체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